우리학교가 준결승 진출전에서 선전했지만 상주여고에게 아까운 1점차 패배함으로써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상주여고는 26일 김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고부 결선리그에서 김주혜(17득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맹활약과 김다희(9득점, 8리바운드)의 궂은 수비에 힘입어 옥천상고에 53-52으로 승리했다.
상주여고는 옥천상고에 비해 높이가 낮아 경기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미스 현주엽’김주혜의 파워있는 골밑 장악력이 승리의 '키(Key)'가 되었다.
전반에는 옥천상고의 장신가드 김수진(18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빠른 발을 앞세워 높이가 낮은 상주여고의 골밑을 마음대로 넘나들며 21-25로 4점차로 줄이며 마쳤다.
옥천상고은 3쿼터들어 36-37 1점차로 다시 좁였고, 4쿼터 4분23초를 남겨두고는 48-47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은 시소게임을 거듭하며 경기종료 22.4초 남겨둔 52-53 1점차 상주여고 리드상황 속에 김수진이 역전할 수 있는 중요한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상주여고에게 1점차 패배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어려운 환경속에도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이 대회를 계기로 우리도 최선을 다하면 우승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사랑하는 우리 옥천상고 학생 여러분도
무슨 일이든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며
큰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 옥천상고인이 됩시다.
옥천상고 파이팅!!!!!!
경기결과 옥천여상 52(9-10, 12-15, 15-12, 16-16)53 상주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