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뽑은 뻔한 면접 거짓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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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란영 | 등록일 | 12.04.25 | 조회수 | 233 |
채용의 당락이 결정되는 면접에서 구직자들은 경쟁자들보다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거짓말이나 과장된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면접 시 제일 많이 하는 거짓말'에 대한 조사한 결과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62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지원자의 거짓말 파악 여부’를 조사한 결과, 64.4%가 ‘알아차린다’라고 답했다.
또한 거짓말로 판단되는 말로는 ‘연봉 액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66.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뽑아만 주신다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50.6%)' ‘이직 없이 이 회사에 뼈를 묻겠습니다’(46.8%) ‘야근, 주말 근무도 상관 없습니다’(40.3%)' ‘저의 최우선순위는 회사입니다’(29.2%)' ‘회사의 비전이 제 이상적인 회사상입니다’(21%)' '긴장해서 능력의 반밖에 못 보여드렸습니다’(12.9%)' '귀사를 목표로 했기에 떨어져도 재지원할겁니다’(11.2%)' 등의 순이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의 말을 거짓으로 판단한 이유는 ‘이미 많이 들어본 답변이라서’(42.5%,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답변에 일관성이 없어서’(36.1%)', ‘제시하는 근거가 빈약해서’(34.3%), ‘표정이나 태도가 불안해 보여서’(27.5%), ‘말투나 목소리에 확신이 없어서’(23.6%), ‘추가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해서’(22.7%), ‘외워서 말하는 티가 나서’(22.3%)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구직자가 면접에서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때문에 기업에서도 사실에 입각해 어느 정도 과장하는 것은 용인하고 있다. 하지만 과할 경우, 불합격 처리는 물론 재지원도 불가능해질 수 있는 만큼 가급적이면 솔직하게 답변하고 대신 현재의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의 열정과 잠재력을 어필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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