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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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동갑 | 등록일 | 11.06.08 | 조회수 | 173 |
외국에서는 심장이나 폐, 간장이나 췌장 등 인체에 중요한 장기를 이식하는 수술들이 놀랍게 발달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타인을 위해서 심장이나 폐 또 간장이나 신장 등 자신의 생명과 같은 중요한 장기들을 기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이식수술은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식수술은 거의 행해지고 있지 않는 것은 아무도 타인을 위해서 자신의 중요한 장기들을 기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럽 사람들은 친구의 병실을 찾아갈 때 가장 큰 선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은 대개 가벼운 선물을 들고 친구의 병실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병실을 나오면 그들은 곧장 병원 내에 있는 헌혈 실로 내려갑니다. 헌혈 실로 들어가 그들은 친구를 위해서 말없이 한 병의 피를 헌혈합니다. 물론 그의 혈액은 앓아 누운 친구의 혈액과 그 혈액형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 측은 헌혈자의 혈액을 기증받는 대신 환자의 혈액형에 맞는 피를 환자에게 사용해 주고 있습니다. 신체의 장기 기증도 놀랄 만큼 활발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사망한 뒤 눈이나 심장, 간장, 신장 등을 맹인이나, 시한부 환자에게 양도하는 기증 서에 서명한다고 합니다. 젊은이들도 이 아름다운 정신에 언제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내가 죽게 되면 나의 모든 육체를 다른 사람을 위해 기증한다는 기증 서를 갖고 있는 것을 가장 고귀한 자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결혼식이 끝난 부부들이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 병원으로 달려가 그들을 위해 헌혈을 한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도 아주 흔한 일입니다. ‘부모 없이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웃과 타인에 대한 헌신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토머스 후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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