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불평하지 말고, 어떻게 채울 것인지를 고민해보길 바란다. 고답적인 말이지만 인생에서 풀리지 않는 많은 문제에 대한 답은 모두 책 속에 있다.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을 인터넷에서만 찾지 말고 책에서 찾으라는 것이다. 인터넷에 입력된 수많은 정보 중 과연 몇 퍼센트가 검증된 내용인지, 정확한 내용인지 알지 못한다. 익명으로 올린 그 많은 허위 내용도 일일이 가려내기 어렵다.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는 그저 참교용일 뿐이지 지식이 아니다.

  인터넷의 정보와 책속의 지식은 다르다.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가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먹는 햄버거라면, 책 속의 지식은 집에서 어머니가 만든 정성스러운 음식 같은 것이다. 독서하는 이유는 지식을 얻으려는 목적도 있지만, 결국은 내 정신세계를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건강한 육체를 위해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는 것처럼, 정신세계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좋은 책 속에서 온전한 지식을 얻어야 한다.

  책은 평생 읽어야 한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자기 전문 관련 서적은 물론 다양한 서적들을 접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생활에서 리더가 될 수 없다.

                  < 김영희 지음 : 20대, 세계무대에 너를 세워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