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제목 : '홍의 장군의 멋진 작전'

어느날 아침 이였다....

싸움터에 나갈 때는 항상 붉은 옷을 입어다고 하여 임진왜란 때 의 의병장  곽재우를 '홍의 장군 이라 불렀다. 그는 수백명의 의병을 이끌고 화앙 산성에 진을 쳤다.

" 마을에 내려가서 삼베와 벌통을 잔뜩 구해 오라!"

곽재우가 명령하자 의병들은 삼베와 벌통을 구해 가지고 왔다.

곽재우는 산성앞에 새끼줄을 치고 삼베를 걸어 놓으라고 했다.

또, 나무 궤짝 속에 벌통을 넣어서 산성 뒤의 여기저기에  늘어놓으라고 했다.

한편, 창녕에 다다른 왜군 대장은 멀리서 화앙 산성을 바라보고

겁을 먹었다.

" 의병 수가 굉장히 많군!"

삼베가 바람에 펄럭이는 것을 군사들로 잘못 본 것이다.

"정면 공격을 피하고 산성 뒤로 공격한다!"

마침내 왜군은 산성 뒤로 가서 산을 타고 올라가다 궤짝을 발견

했다.

" 식량 궤짝이 널려 있습니다."

부하들의 보고를 받은 왜군 대장은 그것을 모두 한 곳으로 모아

놓으라고 했다. 우선 밥을 지어먹고 공격하자는 것이었다.

[ '홍의 장군의 멋진 작전' 을 읽고나서 정말로 홍의 장군의 멋진 작전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그 뒤부터 왜군은 홍의 장군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었다고 한다.

진짜로 홍의 장군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