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클로딘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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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북이초 | 등록일 | 08.07.22 | 조회수 | 117 |
나는 여자아이 클로딘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에 '여자'라는 낱말이 쓰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여자로서 클로딘에 대해 알고 싶었고 책 내용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열한 살 여자아이가 답답한 현실속을 꿋꿋하게 헤쳐나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 이야기다
클로딘은 어릴적부터 일만해왔다. 그런데 결핵이란 병에걸려 일을 쉬고 진찰을 받기 위해 잠시 이모(이베트)집에 요양을 가게 되었다. 클로딘은 이모집에서 이모부(피에르)께 글을 읽는 법과 쓰는 법을 알게 되었고 꽃에 대해서도 배웠다. 그리고 카를로(이모가 아기를 낳지못해 데려다 키운 아이) 덕분에 그림도 그려보게 되었다. 그때 클로딘은 학교에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클로딘은 진찰을 받고 서서히 나아갔다 클로딘은 어느 새 병이 깨끗이 나았다. 그래서 클로딘은 집에 가게 되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클로딘은 일을 시작했다. 클로딘은 생각했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꼭 학교에 가야한다고. 하지만 이에 무척 반대하시는 아빠(부아숑) 때문에 학교에 다니기는 힘들었다
어느 날 순찰관이 찾아왔다 몽테수이(부아숑씨네의 상품을 주문하는 사람)씨가 보낸 순찰관이다. 순찰관은 수동식 베틀을 모두 기계식 베틀로 바꾸라는 말을 전했다. 그러기엔 돈이 너무 부족했다. 하지만 몽태수이씨의 말이니 하는수 없이 베틀을 샀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 주문은 들어오지않았다. 그때 경찰관이 찾아온 것이다. 클로딘을 학교에 보내지 않아서이다. 그러나 클로딘 때문이 아닌 경찰을 모독한 죄로 법정에 끌려갔다. 법정에서 벌금과 3일 간 구류에 처할 것 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3일후 부아숑씨는 집에 돌아오게되었다. 그때 엄청나게 많은 주문이 밀려들어왔다. 부아숑씨네는 손을 바삐 움직였다. 클로딘은 이후로 아버지의 승낙을 받아 학교에 가게 되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무사히 졸업할수 있었다 (만일 아버지가 승낙을 하지 않았을땐 감옥에 들어갔었단 이야기를 소문내려고 했다) 클로딘은 악착같이 공부하여 졸업을하고 라 벨 자르디니에서 4년동안일을 한 뒤 잔느 랑뱅(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의 대표적인 고급 패션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일을 했다 서른일곱 살에 클로딘은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완전히 자리를 잡고 무대의상 디자이너로 활약하게 되었다.
클로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현실을 헤처나가 자신의 꿈을 이룬것이다 이책이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건 아마 클로딘처럼 꿈을 잃지 말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클로딘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여기까지 왔으니 말이다. 이책은 우리에게 감동보다는 용기를 용기보다는 꿈을 심어준것같다. 나는 다짐 할 것이다. 앞으로는 나의 꿈을 위해서 노력할것이라고 작심삼일 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노력할것이라고.
마리-크리스틴 엘거슨 지음.이브 보자르 그림.박희원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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