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송지현 <유일한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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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북이초 | 등록일 | 08.07.22 | 조회수 | 132 |
진정한 사업가(‘유일한’을 읽고) 4학년 1반 송지현
유일한은 9살에 미국으로 가 혼자서 돈을 벌면서 학교도 다니는 게으름을 모르는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9살이 그렇게 의젓하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 알아서 한다는 것이 놀랍고 꾀만 부리는 내 생활과 비교가 되어 부끄러웠다. 그렇게 쉴 틈도 하나 없이 하루 종일 몸을 계속 움직여 공부도 일도 했다는 것이 대단하다. 놀고도 싶고 쉬고도 싶었을 텐데... 커서는 ‘유한양행’이라는 회사를 차려 많은 약, 비누 등을 만들어 사람들의 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런데 이를 시기한 일본은 모든 것을 빼앗아가려고 했다. 가족을 위해 또 나를 위해 훌륭한 사람이 되고 또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일본이 이를 방해하고 빼앗으려고 한다니 너무 억울했고 욕심 많은 일본이라는 나라가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일본이 나쁘다고 탓하고 있기 보다는 우리가 해야 하는 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며 훌륭한 사람이 되는데 힘을 쏟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선생님, 대통령, 법관, 경찰 등 나라를 위하여 가질 수 있는 꿈은 많지만, 유일한이 회사에서 나라를 위해 연구하고 열심히 노력한 일도 대통령이 되려는 꿈만큼 소중하고 필요한 일인 것 같다. ‘이 꿈이 좋다’ ‘저 꿈은 안 좋다’는 이런 말은 맞지 않다. 농부도 작은 꿈이지만 사람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주는 소중한 일이고, 청소부도 작은 꿈이지만 없다면 온 천지가 정말 지저분하여 살아가질 못하게 된다. 이런 생각을 갖게 하고 깨닫게 해주신 유일한 아저씨가 참으로 고맙다. 이 책을 읽다가 중간에 궁금한 점이 많았다. 트럭에 통조림을 싣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얼마나 심하게 다쳤는지, 돌아가실 때 어떻게 가지고 있던 전 재산을 사회에 돌려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는지, 마지막으로 어렸을 때 유일형이라는 이름은 누가 지었고 그 뜻은 무엇인지가 궁금했다. 이 세상엔 유일한 같이 존경받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러나 훌륭한 사람은 어떤 특별한 사람만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이라도 내 스스로 나의 앞길을 만들어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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