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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 무늬의 배벌
작성자 북이초 등록일 08.07.22 조회수 132

파브르의 작은 정원을 읽고........

오늘은 파브르의 작은 정원을 읽었다. 나는 두줄 무늬의 배벌이라는 책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루는 아빠가 작은 구멍에서 무엇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러더니 아빠는 그 구멍 옆에 우산을 박아놓고, 돋보기로 그 벌레를 보았다. 나는 곤충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보니 정말 그런 시험을 하고 싶어졌다.

아빠는 그 벌래를 관찰하고서 아이들에게 이것은 배벌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곤 배벌이 나온 구멍을 파서 번데기를 관찰하였다. 하지만 아빠는 그 배벌이 딱정벌레의 애벌래라는 것 밖에 알지 못하였다. 나는 그런 아빠가 불쌍하다. 그리고 23년후 아빠는 드디어 그 해결문제를 풀었다. 그 비밀은 딱정벌레의 애벌레가 아니라 로즈체이퍼의 풍뎅이 애벌레 였다. 그리곤 이렇게 말하였다. 하하하 이렇게 어렸웠던 문제가 이렇게 풀리군 이라고......

나는 그런 아빠가 아주 긴 세월에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김이 있는 것을 본받고 싶고, 아빠는 아주 정말 약간의 일이라도 오랫동안 기다리시고 참는게 더더욱 본받아야 할 점 같다.

2005년 9월 26일 월요일

         윤호용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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