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보은군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에 고등학교 선수들도 팀을 이뤄 출전, 실력을 겨뤘다.
출전 선수는 강병준(보은고 3년), 김도현(충북생명고 1년), 박고명(충북생명고 1년), 방한준(충북고 1년) 학생이다.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습한 것을 유감없이 발휘, 만족해했다.
이들은 동광초등학교 4학년 때 재미로 볼링을 시작한 볼러들이다. 좀더 배우고 싶어서 볼링교실에 참여해 자세 잡는 포즈, 스핀 넣는 기술 등 수업까지 받으며 실력을 키워왔다. 토요일 등 휴일에는 때때로 볼링장을 찾아 취미를 즐겨왔다.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같이 어울려 볼링을 친다는 박지우(보은고 1년) 학생은 “같이 볼링을 치다보니 친해져 1주일에 한 번씩 볼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우 학생은 또 “볼링 효과는 볼이 잘 들어갔을 때 느낌이 온다. 바로 볼이 다 맞고 쓰러지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는데 볼이 다 넘어졌을 때 기분이 좋다.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지우 학생은 “스페어를 잘 처리하는 것이 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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