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육원서 1박 2일 과정 진행

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올해 학생 임원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해양교육원 대천수련원에서 ‘리더십 캠프(임원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난해 12월 선출된 학생자치회장단(회장 3학년 지승환, 부회장 3학년 강지오·천수정)을 비롯해 총 9개 부서 임원 및 학급 반장 등 42명이 참가했다.
첫날인 13일에는 △학생자치활동의 의미와 운영 방식 연수 △부서별 연간 프로젝트 토의 및 발표 △레크레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치회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학생생활규정 토론 △해양교육원 짚트랙 체험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생활규정 개선 방향을 논의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고, 체험활동을 통해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자치회 회장 지승환(3학년)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자치회의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민주적인 결정을 통해 학교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찬 교장은 “학생자치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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