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가 지난 13일부터 3월 14일까지 1박2일간 충북 해양교육원 본원인 대천수련원으로 임원 수련회를 다녀왔다.
 이번 리더십 캠프에는 지난해 2월 치러진 학생회장단 선거에서 당선된 2025학년도 학생자치회장단인 지승환(3년) 회장과 강지오, 천수정(3년)) 부회장을 비롯해 총 9개 부서의 임원들과 각 반 반장 등 총 42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3일에는 학생자치활동의 의미와 운영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시작으로 학생자치회 부서별 연간 프로젝트에 대해 토의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 시간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아이스 브레이킹(긴장감을 해소하고 친밀감을 높임)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인 4일에는 2025학년도 학생 생활규정에 대해 토론하며 학생들 스스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해양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짚트랙 체험을 통해 대천 앞바다를 가로지르며 리더로서의 마음을 다잡았다. 
 학생자치회 지승환 회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올 한해 학생자치회의 방향성을 계획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돌아가 학생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민주적 합의에 의해 학교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찬 교장은 “학생자치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해야 하며 2일간의 리더십 캠프를 통해 보은고의 리더로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게 되었다.”며 2025학년도 보은고 학생자치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