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5일, 보은고 출신 보은지역 금융기관 종사자 37명의 모임인 보금회(회장 천은비)가 제 47회 졸업식을 맞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지난 5일, 보은고 출신 보은지역 행정공무원 89명의 모임인 보공회(회장 김진식)가 새 학년 시작을 기념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보은고 총동문회(회장 안광용)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7일 졸업식에서 200만원, 지난 4일 입학식에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매년 정기적으로 후배들을 위해 전달되고 있다. 보은고등학교는 이러한 기탁 장학금을 바탕으로 지난 2월 7일 열린 제 47회 졸업식에서 총 1천620만원을 마련해 졸업생 79명 전원에게 지급했다.
또한, 지난 4일 ‘2025학년도 입학식’에서는 81명의 신입생 전원에게 1천7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윤여찬 교장은 “선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배 사랑이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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