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은 지난 4일, 현송관에서 ‘2025학년도 제50회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81명을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우용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하며 학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한성규 외 9명의 학생에게 이사장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김우용, 박지헌, 김예건 학생은 보은고 교직원이 운영하는 장학회로부터 청운 장학금을 받았다. 

송영욱 학생 외 9명의 학생은 보은고 동문회 장학금을, 구자웅 외 11명의 학생은 선우 세무사 서건석 동문이 기탁한 장학금을, 김진민 외 4명의 학생은 3회 졸업생 김종순 동문이 기탁한 장학금을, 이현승 학생은 10회 졸업생 염경선 동문이 기탁한 장학금을 각각 전달받았다. 
또한, 학교 발전기금을 활용해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축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올해 입학한 보은고 제 50회 신입생은 여학생 21명, 남학생 60명으로 총 81명이며, 현재 전교생은 246명이다. 

한편, 1976년 개교한 보은고는 올해 2월 7일 졸업생 79명을 포함해 총 9천52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보은고등학교는 입학전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신입생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속리산 포레스트 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진로 목표를 설정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상현 교감은 ‘2025학년도 교육과정 변화’를 안내했으며, 최종태 진학담당 교사는 ‘2028학년도 대입 전형과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은 희망 대학과 학과를 분석하며 학업 계획을 수립했고, 도미노 게임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윤여찬 교장은 “신입생들이 학교에 빠르게 적응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교육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