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학교장 윤여찬)가 지난 2월 28일, 신입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신입생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속리산 포레스트 수련원에서 개최해 학생과 학생, 그리고 학생과 교사 간의 유대감을 조기에 형성하고,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더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제공했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입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 교칙, 학교 일정, 주요 교육활동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제공됐다. 아울러, 최종태 진학 담당 교사는 2028학년도 대입 전형의 변화와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신입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생활 Build-up’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진학 목표를 설정하고, 지원 학과나 학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인재상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학업 계획을 수립하며 목표 의식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도미노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도 가졌다. 처음에는 낯설었던 친구들이었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서로에게 다가가 웃음꽃이 피어났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신입생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학교에 적응하고,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설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