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가 지난 7일, 보은고 현송관에서 제47회 졸업식을 갖고 김승찬 학생을 비롯한 79명의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문흥학원 홍영택 이사장, 안광용 학교운영원장, 이정란 학부모회장, 신정아 보은교육발전협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김승찬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학생이 교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경회 학생이 체육상을 수상했으며,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구자남 학생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김학현, 안우진, 홍지;민, 진용현, 김나연, 손영섭, 박규민, 홍소은 학생이 모범상을 수상했고, 정선종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학생이 3년 정근상을, 유성식 외 4명의 학생이 3년 개근상을 수상해 박수가 쏟아졌다.
또, 윤진명 학생이 학교법인 문흥학원 윤진명 이사장으로부터 이사장상을, 김현진, 신권철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박규민 학생이 군수상을, 홍소은 학생이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윤태환 학생이 학교운영위원장상을, 김병민 학생이 동문회장상을, 구자남 학생이 학부모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졸업생들에게 장학금도 쏟아졌다.
문흥학원에서 김승찬외 3명의 학생에게, 교직원들이 운영하는 청운장학회에서 심권철외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보은고동문장학회와 보은군학부모연합회, 보은군어머니후원회에서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동문회에서 구자남 학생을 비롯한 9명에게, 새마을금고, 대추사랑, 행복바라미, 한국BBS, 보은군민장학회 등에서도 장학금전달은 이어졌고, 보금회에서 강병훈 학생을 비롯한 20명의 학생에게, 발전기금에서 박종빈 학생을 비롯한 23명의 학생에게 졸업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총 1,620만원의 장학금 전달이 이어졌다.
윤여찬 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꿈과 희망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빠르게 변화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배움이 필요하다”면서 “불확실하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지금까지 보여준 끈기와 열정으로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홍영택 이사장도 “사람의 평균수명이 86세인 것을 하루 24시간과 비교해 생각할 때 여러분의 시간은 새벽 6시”라며 “여러분의 인생은 하루를 시작하는 이른 아침인 만큼 멋진 여정이 펼쳐질 것”이라고 힘찬 출발에 축하를 보냈다.
이어 “여러분이 어떻한 길을 가더라도 처칠 영국 수상이 옥스퍼드대 졸업생들에게 한 Don't give up! Never give up! (포기하지 마! 절대 포기하지 마!)라고 말한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멋진 인생을 만들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1976년 3월 6일 개교와 더불어 첫 수업을 시작한 보은고는 1979년 2월 첫 졸업식을 시작으로 이번에 47회 졸업생까지 총 952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이날 졸업한 학생들은 대학입시에 응해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건국대 등 22명이 경인지역 대학에 합격하는 등 총 192개 대학에 중복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고, 제47회 졸업식 79명의 졸업생 배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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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은고등학교 | 등록일 | 25.02.19 | 조회수 | 10 |
보은고, 제47회 졸업식 79명의 졸업생 배출
윤여찬 교장 “3년간 쌓은 지식과 추억으로 희망찬 미래 열어 나가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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