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가 2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김연숙)과 ‘헌혈 생명나눔단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보은고는 현재까지 매년 2회 이상씩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년 1학기와 2학기 에도 174명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부족 사태해결에 기여했다.
김연숙 충북혈액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서 보은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보은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2회 이상 정기 헌혈을 통해 부족한 혈액 수급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사 운영 계획에 헌혈 참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며,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교육과 홍보는 물론 관련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환 교장은 “혈액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충북혈액원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선진적인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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