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 출신 청주지역 공무원 모임인 재청보공회(회장 육심홍)가 모교 발전과 후배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7월 18일 모교를 방문해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보은고등학교 출신으로 청주지역 각 관공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후배들을 위해 처음으로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한 것으로, 재청보공회는 매년 후배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위해 장학금 기탁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육심홍(4회) 회장은 "후배를 위해 마음을 모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동문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우리들의 모교와 후배사랑의 마음이 날로 확산돼 후배들이 소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고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은고등학교(교장 고순석)는 기탁 받은 장학금으로 모범 우수학생을 선발해 선배들의 마음이 후배사랑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학생 5명을 선발해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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