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한일 문화 교류반 동아리 학생과 일본 대학생들 이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있다. | | |
보은고가 일본 대학생을 초청해 ‘풀뿌리 문화교류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번 ‘한·일 문화교류회’는 평소 일본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보은고 ‘한·일 문화 교류반’ 동아리가 기획해 열렸다. 교류회는 대전대에 교환유학생으로 와 있는 일본인 대학생 3명을 초청해 한·일 문화에 관한 자유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주제발표에서는 김병완 학생이 ‘연중행사로 알아보는 한·일 문화의 차이’, 김경록 학생이‘일본신화 파고들기’, 도쿠야마 유가 학생이 ‘한·일 민족의상 비교’등의 문화 토론이 펼쳐졌다. 또 교육토론에서는 박민지 학생이 ‘한·일 교육 무엇이 다를까’와 마츠오 유미코 학생이 ‘일본과 한국의 사투리 비교’, 최원정 학생이 ‘도쿄와 서울의 비교’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민권 학생이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를 찾아서’와 혼다 하루히 학생이 ‘한·일 고등학생비교’ 등의 주제를 발표하고 상호 자율토론을 통해 문화를 비교분석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및 토론 후 보은고 학생과 일본 대학생들은 한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보은의 역사와 명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에 참가한 주민권 학생은 “일본인과 교류한 것이 처음이라서 많이 떨렸지만 교류회를 통해 한·일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보은고 고순석 교장은 “현재 한·일 관계는 어렵지만 그럴수록 문화 및 학생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고 상호 이해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며 “ 앞으로도 보은고 학생들의 국제적인 감각과 토론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어렵지만 문화교류 행사를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