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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유전인가, 환경적 요인인가
작성자 괴산백봉초등학교 등록일 10.08.08 조회수 177

<소아비만 긴급진단2>소아비만 유전인가, 환경적 요인인가
세계일보 2010-06-09

소아비만이란 같은 신장 소아의 표준 체중보다 20% 이상 더 나갈 때를 말한다. 또한 소아비만은 60~7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문제다. 따라서 소아비만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이에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소아비만 개선제 ‘아이라진’ 출시로 잘 알려진 웰빙의약품 제조업체 ‘휴온스’의 도움으로 소아비만의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소아비만을 일으키는 8가지 요소

우선 비만은 소모되는 양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큰 원인이다. 또한 칼로리 소모를 저하시키는 주변요소들도 큰 문제이다. 주로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비만의 8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열량의 기름진 요리
둘째, 패스트푸드 등 원터치 초간편 요리
셋째, 과자, 사탕, 초코렛 등 군것질
넷째, 컴퓨터 게임, TV 시청 등으로 인한 운동 부족
다섯째, 조기교육, 과도한 학원수업 등 스트레스
여섯째, 늦은 저녁 야식
일곱째,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른 과보호와 무관심

여덟째, 유전적 요인

이렇듯 현 시대는 TV 시청,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 비활동적인 생활, 인터넷 등으로 칼로리 소모량이 줄어드는 반면에, 고지방, 고칼로리, 저섬유식, 불규칙한 식사, 잦은 외식 등에 의해 칼로리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소아 비만의 경우, 부모의 비만과 연관성이 깊다. 부모가 비만이면 자식의 80%, 부모 중 한쪽이 비만이면 40%,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니면 7%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두뇌 손상, 성장호르몬 결핍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특정 호르몬 이상, 다운증후군 등 특수질환도 과체중 및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소아비만의 원인 중 특정한 질병에 의한 증후성비만은 1% 미만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비만은 질병이 없는 단순 비만이다. 단순 비만을 부추기는 환경적 요인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

비만의 적, 과식과 운동부족

유전인자가 있으면서 과식을 하고 운동량이 적으면, 차이는 있으나 각 개인에게 비만이 나타나며, 유전인자가 없어도 과식하고 운동량이 부족하면 비만이 될 수 있다. 식욕은 많은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심리적 혼란, 시상하부, 뇌하수체나 다른 뇌병변, 고인슐린 혈증 등이 영향을 받는다.

또, 가정의 사회경제적 수준, 부모의 교육수준, 가족 구성원의 수, 가족의 활동성 등 가족 요인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부모가 많이 움직이고 활동적인 아이들은 마른 편이다. 또한 어린이가 한 명인 가정에서 비만발생률이 가장 높고, 가족의 크기가 커질수록 비만발생률은 감소한다고 한다.

계절적으로 여름이나 봄에 발생이 적은 반면, 겨울이나 가을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보다는 높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 시골보다는 도시에서,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더욱 많이 발생한다.

TV시청시간도 비만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데 시청시간이 1시간 증가 할 때마다 비만 발생률이 2%씩 증가한다. 이는 좌식 습성뿐 아니라 음식광고, TV시청 중의 간식섭취 증가 등이 그 원인으로 결국 에너지소비의 감소와 음식섭취의 증가로 비만을 유발한다고 한다.

또한 심리적 요인으로 불안, 고민, 슬픔, 각종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경우에는 식욕을 억제하지만 비만아에게는 오히려 과식의 원인이 된다.

소아비만의 예방법

성인비만 개선제 살사라진 및 소아비만 개선제 아이라진을 출시한 휴온스에 따르면 “우선 소아비만은 한번 시작되면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예방에 중요한 것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 전체의 식생활 습관이 비만의 계기가 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소아비만의 경우 성장기에 세포수 자체가 증가되는 비만이므로 매우 위험하다.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만 증가하는 성인비만과는 달리 세포수가 증가되는 비만이기 때문에 후에 성인이 되어도 비만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렇듯이 소아비만을 막기 위해서는 과식이나 과다한 영양 섭취를 막아줘야 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평소 식단을 잘 짜고, 늘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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