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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사하촌>
작성자 신소연 등록일 14.12.08 조회수 51

성동리 마을은  지속적으로 무서운 가뭄에 시달리게 된다.

마을 대부분의 농민들은 '보광사'의 소작농이다. 가뭄으로 인해 농사에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논네 물을  대려고 나갔다가 허탕을 쳤다. 게다가 마을에 있는 '보광사'라는 사찰이 농민들에게 저수지의 물을 보급하지 않아 농사에 더 큰 피해를 입혔다.

어느날 작년 처럼 농민들의 항의가 들어올까 두려웠던 저수지 출장소에서 아주 잠시 물길을 열었다.  그마저도 농민들과 중들은  서로 먼저 물을 대겠다고 다툼이 생겼다.

사람들의 폭동에 밀려 물을 대지 못한 고서방은 들깨와 중들의 논뚜렁을 무너뜨리고 자신의 노에 물을 댔다. 이것이 들키자 주재소에서 고서방을 끌고갔다.  가뭄이 지속되자 마을 사람들은 기우제를 지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아이들은 학비때문에 학교에서 쫒겨나게 된다.  그중에 한명인 상한이라는 아이가 산에서 놀다가 산지기에서 쪼기다가 절벽에서 떨더져 죽고 그의 할머니는 기절한다.  고 서방이 풀리는 좋은일도 생겼지만 농사가 망했음에도 그대로 소작료를 내라는보광사에 분노해 농민들은 소작료 면제와 차압취소를탄원하기 위해 횃불을 들고 보광사로 향했다.

 

이 책에서는 힘없는 농촌 현실과 농민들의 저항의지를 보여주고 농민의식의 우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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