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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임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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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빨개지는 아이 ' 를 읽고
작성자 임하연 등록일 15.03.17 조회수 54
' 얼굴빨개지는 아이 ' 이 책의 주인공인 마르슬랭은 겁먹거나, 부끄럽거나 화가날때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들과 는 다르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얼굴이 빨개진다.
이런 마르슬랭은 자신의 빨간 얼굴을 보면서 항상 똑 같은 질문을 던진다. 왜 나는 얼굴이 빨개지는 걸까? 라고 물론, 정말 얼굴이 빨개져야 할때는 빼놓곤 마르슬랭은 아이들이 얼굴 색깔에 대해 말하는 걸 견디기 힘들어 한다. 그러면서 마르슬랭은 점점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톨이가 되간다.
어느날 새 이웃이 이사 왔는데 그 아이의 이름은 르네 라토였다. 그런데 르네는 어릴 때 부터 감기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자꾸만 재채기를 하는 병이 있었다.
르네 역시 이 귀찮은 재채기가 자기의 인생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다.
마르슬랭과 르네는 서로 만나게 된 것을 아주 기뻐했다. 서로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으면서 두사람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어갔다. 그들은 정말로 좋은 친구이면서 서로 함께 있으면 전혀 지루한지 몰랐다. 하지만 르네의 이사로 마르슬랭과 르네는 헤어지게 되는데,
시간이 흘러 마르슬랭은 나이가 먹어가지만 여전히 그는 얼굴을 붉혔다. 어느덧 어른이 되었지만 변함이 없었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 어느날 누군가가 재채기를 했는데 그 사람은 어릴 때 친구 르네 라토 였다. 두 친구는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어릴 때 그런것처럼 엉뚱한 놀이를 하면서 멋진 하루를 보내고 새로운 계획들을 세우면서 자주 만나곤하였다.
그들은 아무것도 아무얘기도 하지 않을 때가 있지만 그들은  지루해하지 않았다.
이 두 소년과 같이 우리는 저마다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그 콤플렉스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 두친구와 같이 자신의 아픔을 거부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우정이야말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를 보듬어줄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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