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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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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아
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15.08.27 조회수 29
윤아 이거만 쓰고 자려했는데 벌써 열두시가 지났어. 목요일이야 개학이야... 내일 졸려서 어떡하지. 내일 일찍 일어나기는 글렀어. 우리 방학식 한 게 엊그제 같아 근데 벌써 개학이야. 뭐 했다고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거지?? 학교 몇 번 나가니까 방학이고 개학이고 이제 2학기가 시작 됐다. 안 그래도 오늘 2학기 임시 시간표 보고 놀랐어. 시간표가 어 왜 그럴까. 이제 우리 졸업할 날이 멀지 않았어. 그러니까 우리 많이 놀러다녀야 돼. 시간이 없는게 흠이다.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우린 계획만 잘 세우고 못 가... 아 요즘은 계획도 안 세우지 귀찮아서. 아마 겨울방학은 우리가 학원에서 갇혀있느라 바쁠 거 같아 시험은 3회고사랑 4회고사랑 되게 붙어있어서 그땐 쉴 틈이 없겠어 슬프다 그치? 고등학교 같은 곳 갈 수도 있을 거 같은 건 기분탓인가 아 모르겠다. 이런 고민할 시간에 얼른 잠을 자야겠어 너도 글 얼른 쓰고 자 내일 지각 하지말고 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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