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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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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15.05.31 조회수 33

2015년 5월 31일

 

글을 쓰다 보면 느끼는 거지만 시간은 정말 빠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간고사를 보았고 현장체험 갔다 오고 자리 바꾼 것도 엊그제 봤는데 벌써 다시 한 달의 마지막 날이 왔다. 요즘 들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낄 때는 한주가 지나갈 때와 자리를 바꾸는 날이 올 때이다. 1,2학년 때는 시간이 그렇게 안 가더니 이제는 왜 이리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이제 선생님과 고등학교 진로상담도 하고 있고 여러모로 상담을 하고 있는데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는 탓에 머리가 터질 것 같다. 이제 다시 기말고사 준비도 해야 되는데 그냥 머리가 복잡하다.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한 탓일까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졌다. 어제는 사물놀이 선생님이 공연을 가신 탓에 사물놀이를 한 주 쉬게 되어 오래간만에 토요일에 학교를 안 나갔다. 이번 주말 동안은 집에만 콕 틀어박혀 있을까 했는데 주말마다 가던 노래방은 왜 이리 가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놀 때가 없어 매일 노는 곳도 노래방밖에 없는데 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조금 더 가고 싶은 날이었다. 물론 오늘도 다 같이 았다면 더 좋았을 태지만 연락해도 버스 시간과 외출금지 때문에 못 나올 친구들이 있어서 슬펐다. 그래서 이번 주말도 윤아와 함께 보내게 되었다. 목이 아파서 잘 부르진 못했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는 다 풀고 온 거 같다. 물론 월요일이 되면 다시 쌓일 테지만. 그래도 재밌게 놀다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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