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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아저씨
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15.06.01 조회수 32

키다리아저씨를 읽고

'키다리아저씨'라는 책은 읽었던적이 있었기도 한 책이지만 책의 일러스트와 표지에 이끌려서 다시 사게된 책이였다. 이 책은 2가지의 파트로 나누어져서 우울한수요일에서는 우울하고 힘들었던 고아원에서의 생활을 말해주고 두번째 키다리 아저씨 스미스씨에게 보낸는 편지들에서는 고아원이라는 곳을 벗어나고 대학이라는 낯선 환경으로 들어서서 새로운것을 배우고 우정을 키워나가는 주디의 일상생활 그리고 주디의 생각을 편지형식으로 써놓았다.

맨 처음 이걸 읽기전에는 제목만 보았을때 키다리아저씨는 그저 키가 큰 사람일 줄 알았다. 그러나 책을 읽을 읽어보니 역시나 그것이 아닌 키다리아저씨는 자상했고 젊었으며 돈이 많은 아저씨였다. 처음에 제루샤 애버트라는 소녀는 고아였고 리페트 원장이 운영을 하고있는 고아원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제루샤는 운좋게도 프리처드라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대학에 가게되었고 그 대신 조건을 하나 요구하였다. 그 조건은 한달에 한번씩 그분께 편지를 써 드리는 것이였다. 제루샤가 편지를 쓸때 그녀는 아저씨에게 키다리아저씨라고 불렀고 자신을 주디라고 이름을 붙인다. 제루샤는 평소에도 국어를 잘했고 그녀의 꿈은 작가였기때문에 편지를 쓰는일이 그닥 어렵지는 않았다. 제루샤는 대학에가서 많은 좋은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지만 좋지못한 친구도 한명 만나게 되었다. 제루샤는 한방을 같이 쓰고있는 샐리라는 친구와는 사이가 좋지않았다. 샐리의 집안은 명문집안출신에 부자였고 아마 샐리는 고아원에서 자라온 제루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것이였던 것같다. 제루샤는 이제 키다리아저씨의 도움을 받지 않고 빚을 갚겠다고 생각을한다. 그러던 중 제샤는 키다리아저씨보다 더 좋아하는사람이 생기게 되었고 키다리아저씨에게 자신이 저비스 펜돌튼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편지를 쓴다. 저비스 펜돌튼은 대학과정을 마친 제루샤에게 자신이 키다리아저씨라는 것을 밝히고 청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난다.

이 책을 읽던 중 제루샤가 매일 편지를 보내던 키다리아저씨의 진짜 정체가 궁금하기도 하였다. 제루샤가 주디의 이름으로 편지를 보내며 그렇게 답장을 부탁해도 키다리아저씨는 답장을 절대 보내주지 않았기때문에 키다리아저씨의 정체가 더 궁금했던 것같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루샤는 고아원에서 자라왔지만 항상 밝고 고아원아이들을 잘 챙겨주었고 힘든 상황이 와도 긍정적이게 상상력을 발휘하여 잘 이겨내었다. 그게 제루샤의 장점이었고 그런점들 덕분에 이렇게 즐겁게 이야기가 마무리가 된 것이 아닐까싶다. 저비스가 키다리아저씨였다는 것에 조금의 반전이 있었고 복잡한 내용의 책이지는 않지많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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