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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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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대회
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15.04.20 조회수 35

2015년 4월 20일

 

오늘은 한마음 한마음대회에 사물놀이로 대회에 나가는 날이다. 작년에도 준비를 하다가 대회취소때문에 못하고 이번년도에야 하게되었다. 대회때문에 사물놀이에 들어온 1학년 5명은 급하게 장단을 배웠고 월요일 7,8교시와 점심시간마다 대회를 위해 연습하였다 처음엔 대회에 나갈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1학년애들이 장구와 북을 처음 쳐보는데도 불구하고 1달만에 장단을 다 외워서 다행이도 잘 맞춰볼 수 있었다. 대회때문에 1교시부터 연습을 하고 옷을입고 출발을 하였다. 도착했을 때 넓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었다. 사물놀이는 풍물 사물로 나누고 앉아서 하는거와 서서하는 것을 또 나누고 중등부 고등부 이렇게 여러개로 나누어 심사를 받았다. 중등부 사물놀이는 우리 앙성중학교와 산척중학교밖에 없어서 져도 2등이고 이기면 1등을 하는 상황이였다. 그래도 이왕 할꺼 1등을 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던 것같다. 각 사물놀이부의 대표들이 순서를 뽑으러 갔는데 희진이가 첫번째순서를 뽑았다. 처음에는 첫번째라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가서 실수 안하고 잘 한것같다. 우리 사물놀이부가 끝나고 산척중학교가 공연을했는데 우리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쳤다. 산척중학교가 워낙 잘해서 우리가 1등을 못할거라는 생각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배운지 얼마안된 1학년들이랑 이정도까지 맞춰서 온걸보면 꽤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이든다. 그리고 이 후에는 예성여고 충일중학교 충주중학교 주덕고 공고 등등 여러 중고등학교에서 공연을 하였다. 충일중학교에서는 대취타를 하였다. 대취타는 음악수업할때 씨디로만 들어봤지 이렇게 실제로 태평소 소리를 들으니까 뭐랄까 색달랐다.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충주중학교에서는 선반 사물놀이를 했는데 흥도 많았고 실력도 아주 대단했다. 솔직한 생각으로는 충중이 일등을 할 것같았다. 예고라던가 공고 주덕고역시 엄청 잘했다. 송명화선생님께서 주덕고 언니오빠들처럼 쳐야된다고 그러셨는데 실제로보니까 왜 그렇게 계속 말씀을 하셨는지 알 것같았다. 결국 결과는 2등이였지만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운 것같다. 다른학교에서 많이 보고 배운 것같고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나오고싶다. 뭐랄까 잠깐 안되는 구경이였지만 힐링타임도 있었고 ㅎㅎㅎㅎ 의미있었던 시간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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