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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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선영 | 등록일 | 15.01.04 | 조회수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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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봉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영이랍니다. 2015년도 되었고, 방학도했으니 겸사겸사 안부도 물을겸 편지를 써보아요.뭐 방학한지 일주일도 안됬고, 내일 학교도 나가야하지만 할말이 꽤 많답니다. 선생님을 만난게 엊그제 일같은데 이제 겨울방학이 끝나면 담임선생님이 바뀌네요.선생님 저희학교 처음오시고 저희반 담임되신게 얼마전 일같은데 일년이 지났어요.시간 엄청 빨리가요ㅜㅜ. 기쁜건가 슬픈건가 일단은 슬프네요이제 새로운 담임선생님 만나게 될텐데 일단 슬퍼요ㅜㅜ, 저희 2학년 1반 효봉쌤이랑 이런저런일 많았는데 제 기억에는 좋은기억들만 있는거같아요! 물론 저희가 말도 잘안듣고 저희끼리 싸울때도 가끔 있어서 당황하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선생님이랑 처음 회식했던게 치킨이였나.. 떡볶이도 먹었고! 케이크사왔던것도 기억나고 스승의날, 선생님 생신등등 다 기억나요! 다만 한가지 슬픈건 이제 저희반 카카오그룹도 다 나가야되고 그래야되나..ㅜㅜ 그룹방 건설한게 어제일같은데 말입니다. 2014년 1년동안 저희반한테 잘해주시고, 잘가르쳐주시고 여러므로 감사한것들이 많았답니다! 한편으로는 죄송한 일들도 많았고, 즐거운일들도 많았죠. 그리고 제일 좋았던사실은 저희가 선생님의 첫제자라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좋았답니다. 아, 저희반 야자할때도 수학선생님이랑 두분 늦은시간까지 남아서 수고많으셨어요. 1년동안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반 담임 또 못하시면 다른반 담임하시지 마시고, 그냥 기가만 담당하시는건 어떨까요.. 아무튼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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