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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이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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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서희 등록일 15.03.05 조회수 35
2015년 3월 5일 목요일
 오늘은 학교에서 음악 선생님과의 첫 수업을 했다. 음악 수업은 4교시였는데 수업 종이 치자마자 선생님께서 마룬 파이브의 'Sunday Morning'을 들려주시고는 우리 반 아이들에게 다양한 악기들을 가지고 노래를 부르며 연주해 보자고 하셨다. 처음에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살짝 당황했다. 나는 딱히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없어서 장구를 쳤다. 다 같이 노래도 조금 불렀다. 그러던 도중에 급식 당번인 아이들이 내려가 봐야 해서 선생님께서 수업을 일찍 끝내 주셨다. 나는 앞으로의 음악 시간이 어떨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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