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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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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작성자 김동윤 등록일 15.05.29 조회수 32
흠. 5 월의 '마지막' 학교 가는날이 끝났다.
무언가 오늘은 상태도 이상 하고 했지만.
뭐, 어떤가. 적당히 끝났고, 무사히 집에 앉아있으면 된거 아니겠는가.
난 오늘 집에 앉아서 게임이나 하고, 유투브나 보고 낄낄 거리며 또 하루를 때워나갈 것 이다.
아마 일요일쯤에 숙제를 마치거나, 안하고 아무 생각 없이 학교로 오겠지.
요즘 들어서 무기력증이 다시 도진거 같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말이다. 이러변 안되는데.
뭐, 죽진 않겠고, 적당히 성적도 나오겠고.
내 컴퓨터는 사라지겠고.
빨리 고쳐야 할텐데.
흠.  잡소리를 늘어 놓은것 같다.
저번에 할머니랑 논쟁을 했었다.
정확히 말하면 매일이고, 다시 말하면 그냥 말싸움이다.
늘 나오는 주제는 '왜 그리 할아버지가 신문 읽게 시키거나/ 나오라는게 싫냐' 였고, 난 늘
그런게 싫지 그럼 좋아요? 라고 했고,
그럼 할머닌 "반드시 해야하는 거야!"
하고 하고, 그럼 난 "신문이 시험에 나와요?"
"넌 시험을 위해서 공부하니?"
"당연하죠! 성적을 위해 공부하는거죠!"
그리고 할머니는 시끄럽다며 나간다.
난 오늘 여기서 한가지를 다뤄보려고 한다.
"시험을 위해서 공부한다." 
뭐. 당연한 말이고. 아마 학생들중 대다수가 시험을 안보거나, 평가가 사라지면 모든걸 손에서 놔
버릴거다. 난 이건 단언할수 있다.
물론 내가 그럴거니까.
학생들이 평소에 해오던 말들이 있다. 아마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들을만한 말인데.
"우리나라는 입시 위주다" 라거나 "학생들은 지나친 경쟁에 몰리고 있다" 뭐 그런 종류에 것들 이다.
ㅅ사람들은 학생 행복도가 낮다, 이러면 안된다, 교육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라며 말들을 한다. 공감한다.
바꾸어야 하지만 어떻게 바꿀건지, 바꾸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것인지.
뭐 알게 뭐야
중요한건 우리가 공부로 힘들어 한다. 학생 시절엔 공부를 하는 기계 일 뿐 이다. 그거다.
당연한 말들이다. 제도가 그러니까. 바꿀수 없을 바엔 그저 순응하며 최대한 잘 굴러가기를 비는거지.
외국인들은 우리보다 덜할지는 모르겠다.
아마 훨씐 낫겠지.
그리고, 매번 무슨 진로 교육인가를 한다.
당연히 중요하고, 당연히 해야할 일 이다.
그러나 학생들중 반은 아직 꿈이 없다.
장래희망이.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시험 같은거 쳐야되고 어려워서 포기.
뭐 그런것들, 그리고 하려는 것들도 자신이 막 하고 싶거나 재능이 있어서가 아닌 그저 적당해 보여서. 그런것 들인데 어떻게 진로를 잡으며 뭘 한단 말인가.
하..
나도 내가 뭐라는지 모르겠다.
그냥 나오는데로 적은건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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