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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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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작성자 김동윤 등록일 15.03.04 조회수 31
    어느 으슥한 골목.
사람 1명이 어떤 집 뒷문 쪽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흑인에, 대머리에다가 근육을 기른듯 보였으며 얼굴은 조금 유순해 보이는 상이였다.
하지만 눈 만은 날카롭게 빛났다. 
그는 추운듯 코트 깃을 여미고서는 피우던 담배를 떨어뜨린뒤 발로 밟아 껏다.
그러자 두 사람이 뒷문에서 천처니 걸어 나왔다.
한사람은 동양인 이였으며, 조금 뚱뚱하고 안경을 쓰고 있었다.
다른 한사람은 얼굴이 날카로워 보이는 멕시코 인이였다.
"당신이 우리가 기다리던 그 배달부인가?"
동양인이 물었다.
"아니."
그 대답과 함께 흑인은 코트 주머니에서 묵직해 보이는 권총 두자루를 꺼내고서는 두사람을 겨누었다.
"항복하라! 너흰 포위 되었다!"
"무슨 소리지?"
"난 너희가 은밀히 마리화나를 유통하고 있다는것을 알아냈다!"
"하.. "
그둘은 각각 권총을 빼들고선 흑인을 겨누었다.
"우리들도 가지고 있는데 말이지."
"내가 고용한 스나이퍼가 너희를 겨누고 있다!"
파란색 레이져가 동양인의 머리에 떠올랐다.
"하! 우리의 스나이퍼가 겨누고 있는 그 스나이퍼 말이지?"
스나이퍼의 머리에 빨간 레이져가 드리웠다."
"내가 그놈의 궁둥짝에 드론을 놓은 그 스나이퍼 말이야?"
2번째 스나이퍼의 뒤에 드론이 떠올랐다.
"우리가 방금 해킹한 드론 말이지!"
기지의 드론 조종 화면이 꺼지곤, 조종사는 욕설을 내 뱉었다.
"젠장, 요원 아드리안!"
"네!"
동양인의 옆에 있던 멕시코인이 동양인을 겨누었다.
"네가 날 배신한건가!"
"흠. 죄송하게 됬습니다."
동양인은 잠깐 동안 떨었다.
"요원 블루베리파이!"
그말을 듣자마자 흑인이 갑자기 머리를 돌렸다.
어딘가 홀린듯한 눈이었다가, 잠시후에 원래대로 돌아왔다.
"예, 보스!"
그리고선 양손으로 멕시코 인을 겨누웠다.
"세뇌 당했던건가?"
"아니, 원래 스파이로 기억을 지우고 넣은 거다."
그리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죄송하지만, 보스,  당신이 돈을 때먹은걸 더 높으신분이 알아챘습니다. 
제게 내려진 명령은 당신을 죽이는 겁니다."
"뭐?"
"쳇, 어쩔수 없지!"
동양인은  얼굴을 잡고 뜯어냈다. 그안엔 흑인이 있었다.
"하! 난 너다!"
그러자 흑인도 얼굴을 잡아 뜯었다.  동양인이 드러났다.
"하! 그렇게 나오시겠다?"
멕시코 인이 소리쳤다.
"이게 뭐야 데체?"
멕시코인이 얼굴을 잡아 뜯었다.  그곳엔 텅빈 옷위에 권총이 머리 자리에 떠있었고, 머리는 홀쭉한
가면같은걸로 변해 들려 있었다.
"오, 세상에!"
"신이시여"
둘이 고개를 돌린사이,  멕시코인의 얼굴이 돌아와 있었다.
"왜 그래?"
"어.. 너 ... 방금 총이였어"
"맞아"
"뭐? 그럴리가 없어!"
멕시코인이 몸을 더듬으며 말했다.
"난 인간이야! 그럴리가 없다고! "
그는 소리 지르며 오열했다.
"어.. 좀 미안해 지네."
"어.. 미안."
좀 멕시코인이 진정된뒤, 모두 뻘쭘한듯 조용히 있었다.
"야, 근데 우리중 누가 누굴 배신한거야?"
"그러게"
"흠. 어떻게해야 공평하지?"
그 셋은 서로 모여 바닥에 삼각형을 그리며 토론했다.
"흠, 네가 스나이퍼를 들이대고, 그다음에......"
엄청나게 복잡한 정리도가 그려진 뒤, 그 들은 합의했다.
"흠. 그럼 다 이렇게 서서,"
 셋은 삼각형 모양으로 선뒤 서로 권총을 꺼내 옆의 상대에게 겨누었다.
"하나, 둘, 셋!"
그 셋은 서로에게 마구 총탄을 난사했다.
2초간의 격렬한 총성 뒤에, 모두 온몸을 흔들며 바닥에 쓰러졌다.
잠시후, 흑인이 콜록거리며 눈을 떳다.
"휴, 이게 아니였으면...."
그가 코트 앞을 풀어 해치자, 두꺼운 방탄 조끼가 드러났다.
"콜록,크 큵"
"후......"
그는 승자라는 듯이 주위를 웃으며 둘러 보았다.
동양인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멕시코 인은........
어...... 그곳엔 축 늘어진 옷가지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흑인은 총알을 다쓴 권총을 버리고선 의아한듯이 처다 보았다.
그순간, 옷자락 윗부분이 불쑥 튀어나왔다.
그리고선 권총이 옷을 헤치고 튀어 나왔다.
'너!! 너... .. 진짜 ..   내 딸을 네게 주었는데... 네가 어떻게!"
흑인은 이렇게 소리치며 고개를 저었고,, 권총은 조금씩 총구를 흔들며 접근해왔다.
그리곤 흑인이 소리쳤다.
"난 사실 플루베리 파!..."
총성이 울리고, 흑인이 있던지리엔 허름한 옷가지가 남았고, 그 위엔 총탄이 박힌 블루베리파이, 그리곤 쓰러진 권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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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경찰관 두명이 사건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경관님, 데체 이 기묘한 사건이 무엇이라 생각 하십니까?"
"흠. 먼저 블루베리가 동양인을 쏘고, 그리고 자살한뒤 권총을 마ㅣ 권총이 스스로 그를 죽인것 처럼 해놨군."
"역시 대단하십니다."
"뭘. 이정도야.  오늘도, 마법사의 도시에 새로운 기묘한 사건 이로군."
 
멀리 보이는 도시의 그림자 사이에, 빗자루를 탄 인영들이 공중을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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