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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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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가족 레시피'를 읽고
작성자 변초롱 등록일 14.12.29 조회수 57

'불량가족 레시피'를 읽게 된 이유는 책을 고르면서 이 책이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주인공의 가족들은 제목처럼 불량해보였다. 주인공의 아빠는 자식들이 잘못했다고 대화로 풀지 않고, 때리기만 하고 자신의 직장에서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않았다. 삼촌은 주식을 하다가 다 잃는것을 반복하고,  언니는 주인공의 약점을 잡아 괴롭히고 욕하고, 오빠는 매일같이 술을 먹고 들어오고, 할머니는 양로원으로 들어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시고, 주인공은  가족들 몰래 아빠와 할머니의 돈을 조금 가져가 옷을 사거나 한다.

이 가족들을 보자니 성격이 다 다를 사람들끼리 한 집에 모아둔것 같고, 밖에서 보면 물어보지 않으면 가족이 아닐거란 생각이 들것같다. 하지만, 선격이 다 달라서 누가 누군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를 알수있어서 읽기가 편했던것 같았다.

언니와, 오빠 그리고 삼촌이 가출을 하자, 가출한 이 세명은 집에 있을때보다 가출을 하여 직업을 갖게되고 잘 살아가는 것이 신기했다.

마치, 이가족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것이 아니라,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사는것 같았다.

책 내용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위기에 처했을 때 비로소 인간은 진화한다.' 이다.

'위기에 처했을 때 인간은 진화한다.' 라는 이 글은 이해하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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