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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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5.10.01 | 조회수 | 47 |
오늘은 학교에서 1학년만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에 다녀왔다. 원래 오늘 오후에 예정인 고구마 캐기는 비 때문에 10우러 6일로 미뤄졌다. 그래서 원래 아침 8시 30분 출발예정이었지만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하였다. 출발했을 때는 별로 비가 안 와서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완전히 빗나갔다. 점점 괴산으로 갈수록 빗줄기는 거세게 내렸다. 도착했을때에는 우산없이는 도저히 걷고 싶지 않은 날씨였다. 그리고 벌써 땅은 내린 비로 인해 웅덩이가 생겼다. 그 웅덩이를 피하려 걸었지만 계속 신발 안으로 비가 들어왔다.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에서는 많은 공간이 있었다. 유기농 미래라고 크게 쓰여져 있는 곳으로 돌어갔다. 그곳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글씨는 바로 개끗한 물이었다. 쭉 가다보면 여러 곡물들이 있었다. 그리고 어떤 곳에서는 송해 선생님의 사진도 있었다. 그 다음관은 유기농 소비자였다. 그곳이 제일 큰 곳인 것같았다. 뭐가 뭔지 모르고 엄청 커서 두리번거리며 걷고 있을때 어떤 여자 분이 탄산수로 만든 수분크림을 발라보라며 조금 짜 주셨다. 그리고 핸드크림도 발라보았다. 그리고 손에 세계 유기농 인증 마크를 판박이로 붙여보기도 했다. 유기농 산업관으로 이동했다. 그곳은 입구가 2곳이고 출구도 2곳이었지만 연결되어 있어 편하게 볼 수 있었다. 그곳에는 또 유기농 가정집이 있었다. 천연으로 만든 물건들도 전시해져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와 조금만 더 옆으로 가면 있는 한살림관으로 가서 구경을 하였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글을 쓰는 곳이 있었다. 그것을 쓰기 전에 나는 구석에 놓여져 있는 자전거를 발견하였다. 그 자전거는 자전거를 돌리며 전기를 만들수 있는 자전거였다. 그래서 이미 배터리가 부족해 죽어버린 하연이의 휴대폰을 충전기를 연결하여 마구 페달을 밟았다. 우리 반 여자애들 거의 다 돌렸지만 겨우 4%가 충전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나를 포기하였다. 비는 억세게 쏟아지고 나도 그 못지 않게 비를 맞고 있을때 우산도 안 쓰고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버스로 가서 편안하게 신발과 양말을 벗고서 쉬었다. 비록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편하게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볼거리는 참 많았던 것 같다. 앙성 주변에 이런 특별한 엑스포가 열렸는데 비가 와서 편하게 관람하지 못한것과 비가 와서 취소가 된 일정들이 조금 많이 아쉬웠다. 다음에는 비가 안오는 날에 꼭 와보고 싶다. 그리고 정말 재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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