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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5.05.26 | 조회수 | 50 |
알 주물주물 하루종일 주무른다. 찌릿찌리 하루종일 쥐가난다. 콕콕콕콕 하루종일 아프다. 정말 언제나 딱딱하다. 정말 언제나 꽉 차있다. 정말 언제나 단단해진다. 교복 치마 잆을 때 보고 집에 와서 옷 갈아입을 때 보고 씻을 때도 본다. 언제나 알과 같이 사는 내 싸랑쓰러운 종아리. 항상 남들과는 다른 스케일을 지녔다. 열시 내 종아리 남들과는 차원이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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