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공사장의 피아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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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5.05.24 | 조회수 | 44 |
이 책은 저번에 교보문구에 갔을 때 내가 직접 고른 소설책이다. 이 책에서는 작가가 되고 싶지만 부모님으로 인해 약대를 가야만 하는 혜영이와 배우가 되고 싶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부모님 때문에 피아니스트가 되야하는 수지가 자기 멋대로인 박하를 만나면서 변하는 이야기이다. 혜영이는 전교 10등안에 들고, 선생님들도 좋아하는 모범생이고, 수지는 각종 콩쿠르에도 나가는 피아니스트이다. 한음고등학교에만 있는 특별한 음악제가 있다. 그 음악제 담당은 한때 음악천재라 불렸던 유한민선생님이다. 이번에는 특별하게 뮤지컬을 만드자는 의견을 내어서 각종 부문에서 오디션을 보았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수지는 졸업하기전에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배우 오디션을 보게된다. 혜영이는 그럴만한 자신감이 없어서 자신이 예전부터 써 놓았던 날라리 여고생이야기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떨어져 있던 혜영이가 쓴 글공책을 본 박하가 자신이 직접 제목을 짓고 공모전에 내버려서 결국에 혜영이는 뮤지컬작가가 된다. 맨처음에는 박하에게 불같이 화를 냈지만 나중에 박하가 "그렇게 힘든데도 마음이 간다는 건 결국 좋아한다는 거 아냐?"라는 말을 하자 자신을 돌려세운 박하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다른 선생님들은 다들 고3이니깐 수능에 집중을 해야 한다며 고3인 학생들은 빼야한다고 하였지만 학생들은 한결같았다. 하지만 박하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때문에 피아니스트를 교체할 위기에 빠진다. 원래 박하네 집은 평범하였지만 어머니께서 돌아가시자 정신줄을 놓으신 아버지께서 아프리카에 가신다며 진짜로 가지모르는 실종자(?)가 되었고, 박하처럼 음악을 잘하고 무엇보다 음악을 좋아하는 누나는 자신이 음악방송PD라는 사람이 와서는 누나에게 같이 일 하자고 하지만 방송PD는 사기꾼이었다. 충격을 받은 누나는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고 그로인해 박하는 전부터 다니던 공사장을 물론이고 다른 알바까지 뛰었다. 그걸 안 혜영이는 박하를 돕게다며 자신의 돈 100만원을 박하에게 건네지만 유한민 선생님으로 인해 다시 돌려받게된다. 하지만 또 유한민 선생님의 도움으로 인해 박하는 다시 돌아와 피아니스트가 된다. 수지도 엄마에게 뺨까지 맞아가면서 무대오를 각오를 했지만, 그것은 혜영이도 마찬가지였다. 엄마에게 뺨을 맞고 심한 말을 들어도 내 인생 내가 책임진다고 하며 기어코 작가일을 수행했다. 그때 혜영이는 생각했다. "나의 열아홉에 박하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넌 참 아름답고, 넌 참 강하다. 무너질 듯 위태롭다가도 끝내는 웃으며 일어나는 네가 너무니 멋있다. 우리는 아플 수있고 넘어질 수있다는 것을, 그러나 그것을 두려워해서는 나아갈 수 없는 것울 난 널 통해서 보았다. 이제야 깨달았지만, 난 정말로 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거다." 마지막에는 수능을 코앞에둔 고3들이 무대에 다 같이 오른다. 이 책을 보고 나는 내 꿈을 위해서 포기하지 말고 내 마음이 가는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남이 강요하고 남이 원하는 꿈이 아닌 오로지 나만을 위한 내가 하고픈 꿈을 향해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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