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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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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일기-토요일날
작성자 변해인 등록일 15.05.17 조회수 42

토요일날에 나는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는 찰나에 인지에게 전화가 왔다.

비록 내가 받지못했지만 우리집 앞에 거의 다 왔다고 같이 가자는 연락이었다.

그렇게 인지와 함께 버스터미널로 갔는데 몇몇 빼고 거의 다 왔었다.

다 모인 후에 버스에 타서 동서울 터미널까지 갔다.

터미널에 도착하지못하고 터미널 근처에서 버스가 세워졌고, 우리는 그곳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러 갔다.

지하철에 타려고 들어가는 순간 문이 닫힌다는 알림과 함께 문으 닫혔다.

신구오빠와 국어쌤과 수학쌤은 지하철에 타지 못한 채로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곳에서 내렸고 바로 다음 지하철에서 선생님들과 신구오빠가 내렸다.

처음부터 너무 재밌었다.

우리는 다시 다른 지하철로 바꾸어 탄 다음에 먼저 점심을 먹으로 갔다.

등촌 샤브 칼국수 집(?)으로 들어간후에 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매운것을 못 먹는 테이블은 맑은 국물이 나왔다.

나는 담임쌤과 함께 먹고서 인지는 수학쌤이랑 같이 먹었는데, 인지가 매운 거 못먹는 사람을 물을 때 손을 들었는데, 수학쌤을 그것을 보지 못하고 매운 것을 시켜서 인지는 물배만 채웠다.

그런데 나중에 가게에서 나온 후에 생각난 것이 원래 순서가 야채,버섯,칼국수 그리고 볶음밥 순인데, 우리는 볶음밥을 까먹고서 볶음밥을 먹지 못했다.

그래도 꿋꿋하게 연극을 보러 극장안으로 들어갔다.

[라이어]라는 연극인데, 한 남자가 두집살림인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온갖 거짓말을 하는 내용인데, 마지막에는 자신이 게이(호모)라며 다른 친구와 뽀뽀를 하는 장면으로 연극이 끝난다.

보는내내 너무 웃겨서 엄청 웃었다.

연극이 끝난 후에 모두들 나오는데, 내 웃음소리가 제일 컸다고 한다.

민망하다.

그 다음으로는 교보문구로 갔다.

가는 길에 불교다니시는 분들이 무슨 축제 때문에 줄줄이 걷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보고 담임쌤께 빨리 저곳으로 가셔서 끼라고했다.

선생님께서는 나는 아니라고 하셨다.

교보문구에 도착한 후에 27분동안 책을 골랐다.

나는 [공사장의 피아니스트]라는 책이다. (오늘 다 읽음.)

책을 구입한 후에 다시 다 모여서 동서울 버스 터미널로 가서 밥을 먹고서 시간을 맞춰서 버스에 올라탔다.

도착한 시간을 거의 8시10분쯤이다.

도착한 후에 다 내려서 선생님들께 인사를 한 후에 미리 나왔었던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어제 체육대회를 해서 몸이 안 아픈곳이 없는데, 오늘은 서울까지 갔다와서 피곤도 하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그냥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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