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민망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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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5.05.08 | 조회수 | 47 |
오늘도 아침일찍 학교로 가고싶었지만 잠이 많은 나에게는 힘든 일이어서 8시 25분쯤에 학교에 도착했다. 오늘은 어제 나오시진 않은 영어선생님을 보는 날인다. 어제 안 나오셔서 시험 점수를 알지 못했는데 오늘은 정확하게 알수있다. 그래서 나온 내 점수는 99이다. 내가 1점을 잃은 이유는 의문문에 물음표를 붙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이없어서 해탈하게 웃었는데 왜 이릴도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다. 도덕은 92점인지 알았는데 채점을 잘 못해서 88점이다. 벌써 80점대가 2개이다. 망함. 학교에서 어제부터 리그(?)를 시작했는데 오늘은 우리반에서 누가나갈지 궁금해서 명단을 보고있었는데 인지가 손을 잡고 나를 끌어서 계속 표를 보려고 뒤를 보다가 누군가와 부디쳐서 복도에서 실내화를 날려버린채로 넘어져버렸다. 조금 많이 민망했다. 애꿎은 인지에게 화풀이를 하였다. 또 민망한 일은 오늘은 청소구역을 바꿔서 헉교 정문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대걸레로 힘차게 밀려고 빠르게 가다가 내일 축구리그(?)에 나갈 남자들 앞에서 보기좋게 넘어져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정사민오빠는 바지가 찢어졌다며 말했는데 어디가 찢어진건지 바지는 멀쩡했다. 정말 민망했다. 이건 누구에게도 화를 낼수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민망하게 넘어진 나도 이 상황이 너무 웃겼다. 오늘은 많이 민망한 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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