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어제 일어난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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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5.03.30 | 조회수 | 51 |
어제 아침에는 정말 짜증이 났다. 가뜩이나 토요일에도 동아리때문에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야 하는데 어제도 8시에 일어났다. 난 평소에 10시 거의 다 되어서 일어나는데 어제는 서산에서 있을 사촌 언니 결혼식 덕분에 일찍 일어났다. 차는 큰 집에서 준비한 관광버스를 타고서 앙성에서 출발했는데 출발 시간은 거의 9시였다. 가는데 별로 시간이 안 간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일찍 가야하나 싶었다. 도착 시간은 10시를 넘었을 때이다. 언니의 결혼식이 시작하는 시간은 1시이다. 남은 시간동안에는 다른 분들과 식권을 들고서는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다 먹고나니 1시가 조금 안되었다. 그래서 얼른 내려가서 결혼식장으로 갔는데 헷갈려서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벌써 식은 진행되고 있었다. 이미 다른 가족들은 앞에 앉아서 보고 있었다. 나도 맨 앞으로 가서 앉았다. 뒤를 돌아보니 안산에 살고 있는 친척들이 와있었다. 또한 결혼하는 언니의 동생은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고 사촌 오빠도 여자친구와 함께 앉아있었다. 결혼식이 시작하고서 시간이 지나자 벌써 큰아빠와 언니의 여동생과 남동생이 울고있었다. 그리고 결혼식이 끝난 후에 가족끼리 사진을 찍으러 올라갔는데 옆에서 변희균이랑 다른 사촌 오빠가 까치발을 들면서 키가 커보일려고 다투었다. 또 결혼식 진행중에 신랑 즉 내 형부가 노래를 불렀는데 마치 승원이가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신부 친구와 신부가 위아래 춤을 쳤는데 언니(신부)가 가장 웃겼다. 그리고 신랑 신부가 한복으로 입고서 나왔는데 큰아빠께서 신혼여행 가서 쓰라는 돈을 주셨다. 신혼여행은 오늘 오후 발리로 간다고 한다. 부럽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우리가 서산에서 출발한 시간은 3시가 넘어서였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거의 6시 넘어서였다. 저녁은 간단히 먹고서 내일 학교를 갈 준비를 했는데 일요일이니 만큼 학교에 정말 가기 싫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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