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참 서툰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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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5.03.29 | 조회수 | 36 |
내가 읽은 '참 서툰 사람들'이라는 책은 박광수라는 사람이 쓴 글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것들을 통하여 박광수라는 사람이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느낄 수있었다. 이 책에서는 글들이 거의 반이상이 시였다. 이 시를 읽을 때마다 시들이 사랑,이별에 관한 시들이었다. 이 책을 쓰느라 5년이 걸렸다고 한다. 제일 슬펐고 공감이 가는 글은 내가 나에게 쓰러져 다시 일어나려고 애쓰는 나에게 또 다른 내가 말한다. 그만,그만,그만. 이제 그만 애써도 괜찮아. 충분히 힘들었잖아. 다시 일어나 달리는 것도 분명 중요한 일이겠지. 하지만 지금은 잠시만 그대로 있어. 그만,그만,그만. 충분히 노력했어. 내가 옆에서 다 지켜봤잖아. 세상 사람들이 몰라준다 해도 내가 옆에서 지켜봤으니 그래도 괜찮아. 쓰러져 다기 일어나려 안간힘을 쓰는 내게 또 다른 내가 말했다. 이제 조금 쉬렴. 쓰러져 있는 나도, 쓰러져 있는 나를 쳐다보는 나도 두 눈에 눈울이 그렁그렁해졌다. 그만,그만, 내가 다 알아. 라는 글이다. 역시 자기가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쓴 글이니까 나에게도 위안이되고 공감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공감되는 글,위안되는 글,인생 이야기 그리고 내가 쓴 것같이 느껴지는 글들이 많았다. 그래서 편안하게 이 글을 읽었던 것 같다. 책을 싫어하는 나도 이 박광수라는 작가가 쓴 글들을 읽고 싶어졌다. 정말 그냥 한마디로 공감이 되어서 더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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