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정혜원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행복한 진로학교' 를 읽고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6.11.07 조회수 21
 이 책은 독서캠프 때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위해서 읽어야하는 책 중 하나였는데, 그 때 연수생으로 일본에 가있었던 터라 이 책을 읽지 못했다. 그런데 독서캠프 진행 책을 다 읽고 독서감상문을 올려야했기에 어쩔 수 없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내가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직업을 찾도록 도와준다. 7명의 멘토들이 각각 방법을 제시하고 미래를 대비하게 한다. 우리가 이토록 입시경쟁에 매달리는 이유가 뭘까? 아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직업을 가지게 될 때 쯤에는 현재있는 직업들의 대부분이 사라지게 될거고, 우리는 미래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가 없기에 더 미친듯이 공부하고 남들보다 뛰어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아무런 목적없이 단지 미래가 어찌될지 모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입시에 미쳐있는 우리들에게 한 줄기 빛 같은 작업선택 방법을 제시해준다. 지금 내가 원하고있는 직업조차 후에 안정적일 거라는 확신이 없기에 이 책은 나에게 흥미로웠다. 주변에서 항상 안정적인 직업, 안정적인 직업을 외치고 있는 것이 과연 옳은것이고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하고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나니 내가 지금 하고있는 것은 모두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듯이 내가 행동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충분히 미래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고 느꼈다. 내가 지금 원하는 직업이 미래 없어지게 되더라도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미래에 없어질 직업이라면서 계속 꿈을 바꾸다보면 주체성이 없어질거차고 믿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읽는 것을 귀찮아 하고, 읽기 싫어 했는데 막상 읽고나서는 내 생각이 변했다. 읽고나서 진지하게 나의 미래에 다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 같다. 과학도서만 읽지 말고 나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이런 좋은 책들을 더 찾아봐야겠다.
이전글 '행복한 청소부' 를 읽고
다음글 독도, 어디까지 생각해 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