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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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혜수 | 등록일 | 16.06.12 | 조회수 | 22 |
얼마전 외삼촌네가 이사하셨다고 해서 서울로 올라갔다. 평소에는 올라가는데 1시간정도 밖에 안 걸렸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2시간도 넘게 걸렸다. 나는 차에 타자마자 기절하듯이 잠들어버려서 별 상관없었지만 운전하던 엄마는 많이 힘드셨다고 한다.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외삼촌 댁은 새로 지은 아파트라 그런지 되게 좋았다. 내부도 좋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된 공원? (놀이터, 조형물, 배드민턴 장 등)이 너무 좋았다. 밥 먹고 사촌 언니랑 신혜인이랑 더워서 땀 식힐겸 산책나갔는데 뒤따라 나온 오빠를 찾는데만 30분이 걸릴정도로 넓었다. (아직 다들 길을 잘 몰라서 그런 것도 한 몫 했겠지만 ㅎ) 이런 곳에서 살아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지금 당장 저리로 이사하게 해준다고 하면 바로 가겠다고는 못 할 것 같다. 여기에 친구들이 있으니까 ㅎㅎ 저런 집도 좋지만 난 우리집도 좋다. 그냥 여기서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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