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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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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녀 소윤이에게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6.05.12 조회수 27

소윤이에게


안녕! 소윤! 너한테 편지를 쓰는 것도 오랜만이구나 ㅎㅎㅎ

요즘 네가 많이 예민해진 것 같아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편지를 쓰게 되었단다. 네가 애들이랑 투닥거릴 때면 내가 너무 불안불안해. 한 장난으로 시작해서 말다툼으로 번지다가 더 큰 싸움으로 번질까봐. 특히 번호 때문인지 황이랑 같은 모둠을 하거나, 옆 자리에 앉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옆에서 너네를 지켜보는 내가 더 힘들어. 그러니 이제 그만 평화협정을 맺는 건 어떠니? ㅋㅋㅋ 서현서랑도 말싸움 좀 그만하고 ㅋㅋ 앞으로는 친구들이랑 잘 지내렴. 알았지?^^

그럼 빠잉~~~


2016.05.12

신혜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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