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김동현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행복한 청소부를 읽고.
작성자 김동현 등록일 16.11.09 조회수 140

행복한 청소부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오늘 수행평가를 해서 많이 기억나나 싶지만, (아마 맞는 것 같다)상당히 줄거리가 짧은, 그런 책이었기에 더 그런 것 같다. 정말 간략하게 간추리자면, 청소부가 청소를 하다, 표지판에 새겨져 있는 사람이 누군가 해서 찾아보고 공부하다 유명 인사가 되어 강연 초청까지 받았지만 표지판을 닦는 일이 더 좋았기에 이를 거절했다! 정도일 것 같다.

 사실 이 책은 일종의 독서토론 교재인데, 물론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다. 월요일에 수행평가 예고가 나와서 부랴부랴 읽었는데 오늘로 연기되었을 뿐.

물론, 장담컨대 토론에는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고서도 원활하게 이야기하는 방법이 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독서토론 때 우물우물 넘어갔던 이야기들이 책을 읽으며 상기되었기에, 그냥 읽어온 책들 중 극히 일부임에도 기억에 많이 남았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전달하는 메세지는 이해하나, 현실과 소설은 다르다. 현실에서 나긋하게 청소부같은 선택을 할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이전글 복고?
다음글 수행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