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케미 운동, 과연 쓸모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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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현 | 등록일 | 16.11.06 | 조회수 | 26 |
요즘도 간간히 노 케미 운동(화학약품을 사용하지 말자는 운동)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과연 이 운동이 쓸모 있을까? 위험할 수도 있는 약품을 사용하지 말자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설거지할 때 쓰는 세제, 화장실 청소 때 쓰는 락스를 말하는 것이다. 이들은, 설거지를 한 뒤 아무리 물로 잘 헹궈내도 약품이 조금은 남으니 위험할 수 있다는 건데, 그렇게 따지면 비누도 쓰면 안 된다. 미량이라도 남았을 때, 뭔가를 집어먹는다던가 하면 비누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균을 죽이고, 기름기를 없애고자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것인데, 세제 없이는 기름기도 잘 닦이지 않고, 살균도 되지 않는다. 이것저것 운동을 벌이고 있긴 한데, 과연 그게 실질적으로 쓸모가 있는 건지는 생각을 하고 캠페인을 벌이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주변의 누군가가 이런 운동을 괜히 접해서 강요한다면 꽤나 골치 아프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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