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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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6.12.04 | 조회수 | 57 |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 외로운 수학 천재 이야기' 를 읽고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삼촌' 과 '골드바흐의 추측' 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골드바흐의 추측' 이란 '모든 소수는 두 개의 짝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라는 것을 의미힌다. 이야기는 삼촌과 조카의 수학에 관련된 이야기로 전개된다. 조카의 아버지, 즉 삼촌의 동생은 자신의 형을 '쓸모없는 인간' 이라고 지칭한다. 하지만 우연히 조카가 삼촌이 전 뮌헨 대학교의 교수님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자신도 같은 수학 교수님이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삼촌은 화를 내며 그만두라고 했다. 확고한 조카의 주장에 삼촌은 한 가지 문제를 낸다. 물론 기간이 정해져 있다. 정해진 기간 내에 조카는 문제를 해결하지만 그것에 결코 삼촌이 원한 답은 아니었으며,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조카는 삼촌의 만류로 수학 교수님이라는 꿈을 지우고 아버지의 사업을 돕는 직업으로 꿈을 바꿨다. 대학을 진학하던 조카는 우연히 수학천재라고 불리우는 룸메이트를 통해서 삼촌이 내줬던 문제가 아무도 증명하지 못한 '골드바희의 추측' 이란 것을 알게된다. 조카는 삼촌에게 화를 냈고, 그때부터 삼촌은 조카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본래 삼촌은 잘나가는 수학자로써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그리고 자신이 처음으로 사랑한 '이졸데' 라는 여성을 만나게되면서 자신을 버린 그녀에게 자신을 내세우기 위해 자신의 삶을 오로지 '골드바흐의 추측' 에 쏟아부겠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증명해 내지 못했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삼촌은 '골드바흐의 추측' 에 빠져 점점 미쳐갔다. 그리고 조카에게는 자신이 증명을 해냈으니 어서 빨리 증인인 수학자 2명을 데리고 와달라는 전화를 했다. 조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삼촌은 죽은 뒤였고, 아직까지도 '골드바흐의 추측' 을 증명해 낸 사람도 없다. 조카는 삼촌이 결코 증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수학 소설이라 여기에 나온 인물, '골드바흐의 추측' 등이 다 허구인 줄 알았지만 사실이었다. 뒷 장에는 고대의 수학부터해서 다양한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아직 수학에 대해 깊은 것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이것을 읽고 수학이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수학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머리가 무진장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학자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주 절실히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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