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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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6.11.10 | 조회수 | 51 |
구멍 뻥~ 하나 뚫린 구멍에 눈을 대보자 뭐가 보이니? 지금 내 눈에 보이는 모니터? 아님 밤하늘에 수 놓든 놓여진 별들? 아님 옆에 잠들어 있는 내 오랜 가족들? 아니지 아니지 눈이 아니라 코로도 느낄 수 있어 구멍을 통해서 무슨 냄새가 나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 아님 엄마가 해준 된장찌개? 아님 구리구리한 방귀 냄새? 네가 어딨는지 궁금해 구멍에 눈을 대면 네가 보일거야 너의 냄새도 맡을 수 있어 구멍이 점점 더 커지면 우리 둘 사이에 벽을 허물어져 우리 둘의 모습이 더 잘 보일거야 우리 그때를 기다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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