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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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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 삼형제의 셋째 돼지에게
작성자 김예빛 등록일 16.11.09 조회수 25

아기 돼지 삼형제의 셋째 돼지에게

안녕? 셋째 돼지야? 나는 형들처럼 귀찮다고 집을 대충 지었다가 벽돌집을 지어 오히려 형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너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앙성중학교 학생 김예빛이야. 나는 성실한 너의 모습에 우선 감동을 받았어. 형들이 너에게 놀자고 왔을때 너는 늑대가 올지 모른다고 거절한 너를 보고 나 같았으면 너와 같이 이랬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 그리고 다 지은 다음 편히 쉬는 너를 보며 그럴만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형들이 도망왔을때 형들을 오게 해주고 그리고 늑대가 왔을때 지혜를 발휘하여 벽난로에 불을 지펴 용감하게 늑대를 물리쳤잖아. 그때 만약 늑대 때문에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고 무섭기도 했을텐데 지혜롭게 대처하는 네 모습에 감동 받았어. 나는 너처럼 당황스럽고 힘들고 무서우면 무조건 피하기만 했는데 네 이야기를 보고 나는 피하기 보다는 오히려 부딪혀야 한다는 걸 느꼈어.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잖아. 너가 마침 그렇게 대처한걸 보고 나도 널 본 받기로 했어 그럼 아름다운 벽돌 집에서 잘 지내. 안녕!

김예빛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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