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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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주연 | 등록일 | 16.08.17 | 조회수 | 40 |
오늘은 대학생 멘토링 마지막 날이다. 방학하기 전에 멘토링을 한다고 했을때는 "이 멘토링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안되나?"라고 생각했었다. 우리학교가 지금 리모델링을 하고있어서 앙성초등학교 도화관에서 했다. 지금까지했던 것들을 떠올려보면 모둠을 처음에 짜고, 멘토쌤들께서 자기소개를 해주시고,모둠원이 앉자서 자기소개를 또 한것이 기억에 남았다. 처음 만났을때는 어색하기도 했고, 얘기도 안했는데...지금은 얘기도 자주하고,재미있게 놀기도한다. 토요일에도 나와서 체육대회도 하고, 1학년친구들이랑 2학년 언니,오빠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고 나는 마음이 편했다.가끔 카톡도 했었고, 전화도 했었다. 멘토링을 했을때는 진짜 도움도 많이 되고,또....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좋은 추억들도 만들기도 했다. 오늘 오전에 롤링페이퍼를 작성했다. 모두 함께 원처럼 앉자서 돌아가면서 롤링페이퍼를 작성했다. 그리고 저녁때 씨앗콘서트를 했는데 멘토쌤들이 따로 공연을 하셨다. 근데 갑자기 소현쌤이 우셔서 갑자기 나도 울컥했다. 근데 너무 슬퍼서 울었다... 예솔쌤께서 울지 말라고 말씀하신다음에 울면 겨울방학때 안온다고 하셔서 눈물을 그쳤다. 멘토링을 처음 시작했을때는 무거운짐을 가져가는 느낌이 들었는데 멘토링이 끝나고 집에 갈때는 무거운집을 내려놓는 기분이 들었다. 선생님들께는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나는 웃으면서 듣기만 했고 아무것도 쌤께 해드리지 못했다. 나는 그게 가장 후회된다. "내가 그때 그러지 않고, 내가 하고싶은것만 말하지 말고, 쌤들의 의견을 좀 더 듣는건데...내가 왜그랬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겨울방학때는 선생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들을것이다. 꼭 겨울방학때 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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