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학습 |
|||||
---|---|---|---|---|---|
작성자 | 원현아 | 등록일 | 17.03.15 | 조회수 | 32 |
오늘로 야간학습이 시작된지 3일째이다. 새학기를 맞이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빨리하는 감이 없지는 않다. 야간학습에 대한 긴장을 늦추고있었던 것같다. 이번 야간학습은 6시부터 시작하는탓에 저녁을 먹고 그후로 시간이 여유롭지않다. 그리고 아무래도 중학교에서의 마지막 한 해이니 만큼 마음이 무거워진것 같기도 하다. 야간학습을 처음 했을 땐 끝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집에 가는 길이 멀고 지치기만 했는데 이젠 제법 적응된 것같은지 처음시작보다는 덜 한것같다. 처음 야간학습에 영어를 할 때는 이해하기도 힘들고 어렵기만 했는데 이제는 이해도 조금씩되고 어느정도 선생님의 말씀을 알아들수 있어서 신기하기도하다. 그리고 요즘에는 시간도 저번 야간학습때보다 비교적 빨리가는 것같다. 그만큼 알찬 수업이여서? 그럴것이다,,아마도. 이제는 야간학습을 시작하고 새학기도 시작되었으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스스로 내신 챙길때가 되었다. 그만큼 힘들기도 헤매기도 할 것같다. 질문도 많이 해보고 아무래도 반을 나누니 더 적은인원으로 선생님이 잘 챙겨주시고 가르쳐주셔서 집중이 잘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번 수학선생님께서 처음오셨는데 정말 개념정리도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문제풀이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주시고 과정도 설명해주셔서 새로운 풀리들을 볼 수있어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야간학습을 하다보면 다른 학교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르쳐주시니까 나한테 맞는 수업방식도 알아가고 어떻게 공부할지 파악되기도 하는 것 같아 하면서 뿌듯하기도 하다.이번 야간학습도 열심히 할 것이다. ..야간학습이 새학기를 맞이하는 하나의 우리학교 전통이 될것같기도 하다...
|
[답변] 앙성중 2017.03.19 21:44
|
현아도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느라 고생이 많구나^^; 그래도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업의 열의가 글에서 느껴지니 선생님으로서는 많이 뿌듯하구나~ 열심히 문제집을 두고 고뇌하는 모습도 참 기특하기도 하고, 2학년 때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되네~ 앞으로 날씨도 따뜻해지고 해서 피곤할 수 있겠지만, 중학교 마지막 해인 3학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렴~ |
이전글 | 국어선생님 |
---|---|
다음글 | 3학년이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