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 피구부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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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윤진 | 등록일 | 17.11.29 | 조회수 | 61 |
안녕! 3학년 신윤진이야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너희들에게 고마운 점이 많기 때문이야. 이번에 피구대회에서 우승한것에 대해 고마운 점이 참 많아. 우선, 3학년 졸업하기 전에 피구대회에서 우승하게 해 준 것에대해 고마워 다 너희들 덕분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내가 조장아닌 조장역할을 해서 미안해. 3학년으로서, 너희들을 잘 챙겨주고 잘 이끌어줘야했는데 맨날 연습 늦게오고, 연습 자주하지도 못 하고, 제대로 된 연습을 이끌지 못해서 미안해. 하지만 이 때문에 너희들에게 더 고마운것같아. 3학년으로서, 조장으로서 너희들을 잘 이끌지 못했지만 너희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이번 피구 대회를 준비하면서 너희들에게 정말 고마운 점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내가 평소에 보던 너희들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본 것같아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해. 먼저 연습을 주도 한다던지, 어떠한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지, 어떠한 부분을 더 발전 시켰으면 좋겠는지 등을 잘 얘기해 준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했어. 그렇게 해 준 너희들 덕분에 우리 팀이 더 발전 할 수 있었고 대회에 나온 어느 팀보다도 팀워크가 좋고 호흡이 잘 맞았던게 아닐까 싶어. 그덕분에 우승도 하게 된 거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너희를 보니까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일단 학년사이에 큰 트러블이 없고, 다들 잘 따라와주니까. 내년에도 연습열심히 해서 꼭 우승하길 바라! 내가 너희를 믿었던것처럼 앞으로도 서로를 믿고 가면 뭐든 잘 해낼거라고 생각해. 그러니 앞으로 남은 학교생활도 열심히하고 앙성중 피구부를 잘 이어가줬으면 좋겠어. 언니들 잘 믿고 따라와준 1학년들,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게 해 주었던 2학년들, 나보다 동생들 잘 챙겨준 3학년들 다들 너무 고마워! (피구부원들 이외에도 피구부를 응원해 주었던 친구들도 너무 고마워. 너희들의 응원도 우승에 한 몫했다고 생각해! 정말 고마워) 2017년11월29일 한 때 피구부 부장이었던 3학년 신윤진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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