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글 짓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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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윤진 | 등록일 | 17.09.08 | 조회수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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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은 나부터 앙성중학교 3학년 11번 신윤진 양성평등은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남자와 여자를 서로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하여 똑같은 참여 기회를 주고, 똑같은 권리와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게 대우받고 또한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는 걸까? 우리는 평소 학교, 가정 등 작은 사회부터 큰 사회까지 넓은 범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렇게 넓은 활동범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활동하는데 그러한 환경에서 차별 한 번 안 하고 차별 한 번 안 당할까? 아니다 우리는 차별이라고 인식하는 것들부터 무의식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차별 등등 차별을 당하고 있고 차별을 하고 있다. 우선 우리 가정에서의 남녀차별에는 무엇이 있을까?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사는 집과, 같지 살지 않는 집에는 차이가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사는 집은 남녀에 대해 굉장히 엄격하시다고 한다. 우리 집은 할머니가 계신데 가끔 학교에서 축구하다가 다쳤거나, 격하게 놀다가 다쳤다고 하면 할머니는 “네가 무슨 남자애야? 선머슴같이 무슨 축구야 축구, 왜 선머슴 같이 뛰다가 다치고 그래!” 라고 하신다. 그래서 내가 할머니께 “남자는 하고 여자는 못 하는 게 어디 있어요.” 라고 말씀드리면 남자는 뭘 해선 안 되고 여자는 뭘 해선 안 되고 등등을 길게 말씀 해 주신다. 하지만 그 내용도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선 “그런 게 어디 있나..” 라는 말이 나오는 내용이다.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 할머니와 나의 세대차이란 것이 느껴진다. 예부터 남아선호사상이니 뭐니 해서 포스터까지 뜬 것을 보면서 왜 남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 이해할 수 없었다. 시대가 많이 변하면서 현재 남녀차별 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어진 것 같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남녀 차별의 원인 중 하나가 세대의 차이 라는 것이 알 수 있다. 다음으로 학교에선 어떨까? 학교에서는 주로 힘쓰는 일로 문제가 생긴다. 학교에서 무거운 물건을 나를 때 선생님들은 남학생들을 먼저 찾으신다. 남학생들이 자진해서 가는 경우는 적다. 그래서 선생님들께서 “애들아 몇 명만 좀 도와줄래?” 라고하시면 우리 반은 여학생들이 먼저 나선다. 그러면 간혹 여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은 “힘쓰는데 남자애들이 왜 안 나와” 라고 말한다. 그러면 우리 반 남자애들은 마지못해 나온다. 이러한 경우를 보고 생각이 들었다. ‘남자하면 강하다, 세다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여자하면 연약하다, 가녀리다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건 왜 그런 걸까?’ 그건 팩트가 아니다. 우리는 어쩌다 이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게 된 걸까? 라는 의문점을 가졌다. 그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보니 사회가 만든 것이 아닐까 싶었다. 우리가 생활하는 크고 작은 사회 말이다. 사회가 이러한 인식을 심어주지 않게 하려면 사회구성원들이 인식을 바꿔야하고 또한 그러려면 나부터가 먼저 인식을 바꿔야한다. ‘남자가 할 수 있고 없는 일과 여자가 할 수 있고 없는 일’은 따로 있지 않으며 그러한 생각을 가지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 양성평등사회를 만드는 길이라고 본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려면 사회구성원 중 한 명일뿐인 나쯤이야 가 아닌 사회구성원 중 하나인 나부터 라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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