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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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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작성자 신윤진 등록일 17.04.13 조회수 28

오늘 하루는 정말 힘들었다 눈 뜰때부터 집에 올 때 까지... 

눈을 뜨자마자 필요한 자료를 뽑으려 프린터기를 켜서 작동시켰지만 글씨도 못보게 질이 좋지 않게 나와서 눈 커풀이 찡그려졌다. 그런뒤 학교갈 준비를 다 하고 신발을 신고 나섰다 집 밖으로 발을 내딛자 마자 철퍽! 하는 맑은소리와 물컹묵직한 느낌에 '아... 흙탕물에 진흙..이다....' 정말 너무 싫었다. 신발이 더러워 져서 기분이 나빴다 더 기분이 상했는데 그이유는 내 신발이 하얀 신발이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재수가 좋지 않구나' 라고 생각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평소에 오던 시간보다 5분을 늦게 왔다. 가끔있는 일 이라 대수롭지 않게넘겼지만 정말 버스가 너무 느리게 갔다 정말 거북이 같았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이 아닌곳에 정차하다니 정말 그때부터 ' 아 오늘은 날이 아니구나' 라는것을 느꼈다 학교에 도착해서도 그런 비슷한 일들은 끊이지 않았다 정말 오늘하루는 많이 속상하고 힘든 하루였다 다 내탓으로 돌리거나 최대한 좋은쪽으로 생각하려했지만 그러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사실 이것들이 전부가 아니라 오늘 정말 속상한일 짜증나는 일을 많이 겪었다 그래서 내가 학교생활하면서 정말 느껴보지못한 감정을 느껴보았고 내가 살면서 한번도 말한적이 없는 말을 뱉었다

부디 내일은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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